"나무 심는다고 젊은 공무원이 안 떠나요?" 춘천시 나무심기 행사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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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신규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도높은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최근 시 청사 앞 정원에서 새내기 공무원 시보 해제를 기념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춘천시는 젊은 공무원들의 퇴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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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신규 공무원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강도높은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최근 시 청사 앞 정원에서 새내기 공무원 시보 해제를 기념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춘천시는 젊은 공무원들의 퇴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이번 행사가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외면하는 보여주기식 행사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젊은 공무원들이 퇴사를 고민하게 만드는 원인과 해결책을 찾는 것보다 시장과 나무 심기 행사를 기획한 것은 탁상행정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실제 춘천시는 지난 2021년 7명, 지난해 10명, 올해는 석 달 만에 9명 등 새내기 공무원의 퇴사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인 SNS를 통해 '젊은 세대와 교감하려는 취지'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역시 젊은 공무원이 나가려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여론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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