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평균 연봉의 800배"...지난해 연봉 3000억원 받은 '이 사람'

김준석 2023. 4. 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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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다르 피차이(50) 구글 및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피차이 CEO가 3년마다 받는 거액의 주식 보너스 덕에 지난해 총 2억2600만달러(약 3010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이 증권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따르면 피차이 CEO의 지난해 급여 가운데 주식 보너스가 2억1800만달러(2904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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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와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1.23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순다르 피차이(50) 구글 및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받았다. 앞서 알파벳은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1월 전 세계 직원의 6%에 해당하는 1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줄인 바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피차이 CEO가 3년마다 받는 거액의 주식 보너스 덕에 지난해 총 2억2600만달러(약 3010억원)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알파벳이 증권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따르면 피차이 CEO의 지난해 급여 가운데 주식 보너스가 2억1800만달러(2904억원)에 달했다. 기본 급여는 200만달러(약 27억원)를 유지했다.

2015년 구글 CEO에 취임한 피차이는 2019년 12월부터 알파벳 CEO를 겸하며 3년에 한 번 성과에 따라 주식 보너스를 받기로 했다.

한편 알파벳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27만9802달러(3억7270만원)였다. 피차이 CEO의 연봉은 이에 800배가 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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