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안익수의 믿음, “3만 관중 예상? 서울에는 기성용-황의조 같은 스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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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의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서울이다.
안익수 감독이 3만 관중이 예상되는 슈퍼매치를 앞두고 기성용, 황의조 등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을 기대했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매 경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고민하는데, 팬 들이 찾아주시는 것이 그 이유다. 우리 팀에는 기성용, 황의조 같은 선수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경험이 많고, A매치에서 6만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후배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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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대구전의 흐름을 이어가야 하는 서울이다. 안익수 감독이 3만 관중이 예상되는 슈퍼매치를 앞두고 기성용, 황의조 등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을 기대했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서울은 4승 1무 2패 승점 13점으로 4위, 수원은 2무 5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의 대결이다. 홈 팀 서울은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며 상위권에 올랐지만 최근 공식전 두 경기에서는 1무 1패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원정팀 수원은 개막 후 7경기에서 2무 5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이병근 감독이 경질됐고,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이병근 감독의 경질을 보면서 안익수 감독은 지난 2021년을 떠올렸다. 안 감독은 “2021년이 생각난다. 제가 서울에 부임할 때 팀이 12위에 있었고, 어려운 상황이었다. 박진섭 감독님이 힘든 시기에 열심히 했는데, 추구하는 것을 이루지 못해 착잡한 마음이었다. 저는 이미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수원의 상황을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고 답했다.
서울은 지난 대구전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당시 서울은 4만 5천명의 관중 속에서 완승을 거뒀고, 이번 슈퍼매치에서도 약 3만 명의 관중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매 경기 어떤 모습을 보일지 고민하는데, 팬 들이 찾아주시는 것이 그 이유다. 우리 팀에는 기성용, 황의조 같은 선수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경험이 많고, A매치에서 6만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후배들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안 감독은 기성용의 부상 복귀에 대해서는 “경험이 많은 선수고, 헌신적인 선수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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