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무료 아이스크림 요구에 체포?…상하이모터쇼서 된서리 맞은 BMW

한성은 2023. 4. 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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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다가 차별대우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된서리를 맞고 사과했습니다.

20일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한 중국인 네티즌은 전날 상하이 모터쇼 현장에서 BMW 미니 전시장 직원들이 아이스크림을 놓고 중국인과 외국인을 차별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영상을 하나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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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BMW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상하이 모터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다가 차별대우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의 된서리를 맞고 사과했습니다.

20일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한 중국인 네티즌은 전날 상하이 모터쇼 현장에서 BMW 미니 전시장 직원들이 아이스크림을 놓고 중국인과 외국인을 차별하는 현장을 목격했다며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영상을 하나 게시했습니다.

영상에서 중국인 여성이 아이스크림을 요구하자 BMW 미니 직원은 "아이스크림 제공이 끝났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잠시 뒤 찾아온 외국인 남성에게는 아이스크림을 주며 친절히 먹는 방법까지 설명했습니다.

영상은 웨이보를 통해 빠르게 확산했고, '#BMW 미니 전시회서 차별대우'라는 해시태그는 이날 하루만 1억 6천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BMW 미니 측은 관리 개선 등을 약속하며 중국인들에게 사과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오예진·한성은>

<영상: 로이터·트위터 @VAA_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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