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피차이, 연봉 3010억원…애플-MS 등 ‘빅테크’ CEO 연봉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순다르 피차이(50) 구글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연봉으로 모두 2억2600만 달러(약 3010억원)를 받았다.
하지만 알파벳이 증권 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따르면, 피차이 CEO의 지난해 급여 가운데 주식 보너스는 2억1800만 달러(2904억 원)에 이른다.
알파벳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27만9802달러(3억7270만 원)로 피차이 CEO의 연봉은 그 800배를 넘는 금액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다르 피차이(50) 구글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연봉으로 모두 2억2600만 달러(약 3010억원)를 받았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22일 오전(현지시간) 피차이가 3년마다 받는 거액의 주식 보너스 덕에 지난해 2억2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피차이의 지난해 기본 급여는 200만 달러(27억 원)를 유지했다. 하지만 알파벳이 증권 당국에 제출한 공시서류에 따르면, 피차이 CEO의 지난해 급여 가운데 주식 보너스는 2억1800만 달러(2904억 원)에 이른다. 알파벳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27만9802달러(3억7270만 원)로 피차이 CEO의 연봉은 그 800배를 넘는 금액이다.
2015년 구글 CEO에 오른 피차이는 2019년 12월부터 알파벳 CEO를 겸하고 있다. 피차이는 3년에 한 차례씩 성과에 따라 주식 보너스를 받고 있다. 피차이는 2019년 주식 보너스 2억7600만 달러(3676억 원)를 포함해 총 2억8100만 달러(3742억 원)를 받았다. 주식을 받지 않은 2021년에는 630만 달러(83억 원)를 챙겼다.
한편,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으로 대표되는 빅테크 CEO들의 지난해 수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의 팀 쿡 CEO의 경우 지난해 주식 보상 4000만 달러(532억 원)를 포함해 총 9940만 달러(1324억 원)를 받았다.
MS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지난해 총 5490만 달러(731억 원)를 받았다. 주식 보상금이 늘면서 2021년 4980만 달러(663억 원)보다 많아졌다.
반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2021년 총 270만 달러(35억 원)를 받았다. 저커버그는 2013년부터 급여는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에 아들 잃은 美부모, 김정은에 섬뜩한 메시지 “그의 날, 얼마 안 남았다”
- ‘산삼인줄’…100년 묵은 초대형 더덕 고사리따다 발견, 무게만 1.78kg 달해
- 돌연사 서세원, 의료과실 가능성 제기…“오염·변질 아니면 가능성 낮아”
- 수단 교민철수 작전 ‘한국의 델타포스’ 707특임대, 해외 투입은 2번째[정충신의 밀리터리 카페]
- “서세원 재혼 부인 혼절… 8살 딸 안타까워”
- 중학교 담임 권유로 JMS 입교… 성착취 조직 ‘상록수·월성’ 폭로
- ‘민주당 돈봉투 의혹’ 이정근·강래구, 당에서 어떤 존재였나
- 이재명, 尹향해 “전쟁 지역에 살인 수출, 무슨 염치로 국제사회 한반도 평화 요청”
- 김기현, 전광훈에 도움 요청…이준석 “전광훈 당 상임고문으로”
- [단독]돈봉투 의혹 스폰서 “이정근, 전당대회때 송영길캠프서 밥값 필요하다며 자금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