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언더파' 김아림, LPGA 셰브론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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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공동 2위 릴리아 부, 메건 캉(이상 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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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아림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2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작성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김아림은 공동 2위 릴리아 부, 메건 캉(이상 미국)을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아림은 2020년 LPGA 투어에 비회원 신분으로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오픈을 우승하며 미국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우승이 없었던 김아림은 LPGA 투어 통산 2승을 노린다.
전반 10번 홀을 보기로 시작한 김아림은 11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2번 홀과 4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8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인 뒤 마지막 9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아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릴리아 부와 아직 우승이 없는 메건 캉이 7언더파로 뒤를 쫓았다.
2021년 이 대회 챔피언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 넬리 코다(미국)가 김아림을 2타차로 추격했다.
이틀 연속 2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가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를 마크했고, 최운정이 1타를 잃고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7위로 밀렸다.
2타를 줄인 최혜진과 1언더파를 쓴 지은희가 최운정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36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전인지는 이날 버디만 6개를 잡아 공동 122위에서 공동 48위(이븐파 144타)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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