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캔자스시티전 7이닝 11K 탈삼진쇼…시즌 3승 수확

서장원 기자 2023. 4. 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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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탈삼진 쇼를 펼치며 선발승과 함께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채드 월릭이 3회 결승 2점 홈런을 때려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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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에 2-0 승리
오타니 쇼헤이.ⓒ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탈삼진 쇼를 펼치며 선발승과 함께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뽑아내는 무실점 역투로 팀의 2-0 승리에 발판을 놨다. 승리 투수가 된 오타니는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더불어 평균자책점을 0.64로 낮춰 이 부문 전체 1위를 유지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6경기에서 28이닝을 소화하면서 단 2점만을 내주는 짠물 피칭을 펼치고 있다.

마운드에서 자기 역할을 완벽히 수행한 오타니는 타자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8회말 1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를 터뜨려 출루했다. 오타니는 후속 타자의 볼넷 때 2루까지 나갔지만 후속 타자들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서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와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채드 월릭이 3회 결승 2점 홈런을 때려 2-0으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에인절스는 10승10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를 유지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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