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강풍 타고 황사 공습.. 오후도 미세먼지에 '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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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고 황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22일) 오후 들어서도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기준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인 ㎥(세제곱미터) 당 151㎍(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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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고 황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오늘(22일) 오후 들어서도 미세먼지(PM-10)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기준 제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인 ㎥(세제곱미터) 당 151㎍(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새벽 내려진 미세먼지 경보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경보는 중국, 몽골 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동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지속 유입되면서 내려졌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제주 북쪽으로는 고기압, 남쪽으로는 저기압이 위치하고 두 기압 차로 인해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18.6m, 제주공항 16.7m, 강정 15.2m 등을 기록했습니다.
해상의 물결도 높아져 남쪽 바깥 먼 바다에는 풍랑경보, 제주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내일(23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20m로 강하게 불고, 해상의 물결도 2~8m로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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