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포터에게서 찾은 교훈…첼시 고위층, 콤파니 선임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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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고위층은 빈센트 콤파니 선임에 부정적이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뒤 토마스 투헬에 이어 그레이엄 포터까지 자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다만 콤파니는 첼시 고위층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다.
포터는 브라이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나 첼시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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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첼시 고위층은 빈센트 콤파니 선임에 부정적이다.
첼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부임한 뒤 토마스 투헬에 이어 그레이엄 포터까지 자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그리고 첼시는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를 선임했는데, 그 역시 지휘봉을 잡고 치른 5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램파드는 사실상 임시 감독이다. 그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다는 방증이다. 첼시는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여러 이름이 오르내린다. 계속해서 거론되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토트넘을 맡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여기에 콤파니도 후보 중 한 명이다.
후보 중 한 명인 콤파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오랜 기간 주장을 맡은 바 있다. 올시즌에는 챔피언십(2부) 번리 지휘봉을 잡아 일찌감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확정 지으며 지도력과 리더십을 자랑했다. 때문에 콤파니는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도 언급되는 중이다.
다만 콤파니는 첼시 고위층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는 않다. 포터에게서 찾은 교훈이다. 포터는 브라이턴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나 첼시에서는 전혀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콤파니도 마찬가지다. 번리에서의 결과를 첼시로 이관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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