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블루베리 맛·식감 '일품'…전국서 인정
[생생 네트워크]
[앵커]
블루베리는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아 세계 10대 슈퍼푸드로도 불립니다.
경남 통영에서는 온난한 청정 지역에서 자란 블루베리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이준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무성한 초록 물결 사이로 푸른 빛의 블루베리 열매가 알맞게 맺혔습니다.
올해는 알맞은 기후에 해충까지 적어 맛과 품질이 더 뛰어납니다.
이달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한 농부의 표정도 어느 때보다 밝습니다.
<김연우 / 통영 블루베리 재배 농민> "농민들이 제일 좋아할 때가 돈이 들어올 때가 제일 좋을 때거든요.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느끼니까. 오늘도 서울 가락시장에 경매를 냈는데 전국적으로 최고 단가를 받았습니다."
통영 블루베리 농가는 커다란 화분에 담아 기르는 용기재배가 늘고 있습니다.
뿌리 면적이 넓어 생산성이 좋고 기후변화에 영향이 적어 안정적인 수확이 가능합니다.
또 열매가 단단하고 품질이 우수한 팔딩 품종을 재배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 팔딩 품종은 과피가 두껍고 저장성이 뛰어나 식감과 맛이 더 좋습니다.
통영시는 농민들에게 용기 재배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등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천영기 / 통영시장> "블루베리 특성에 맞춘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서 품질이 아주 우수합니다. 신이 내린 웰빙 과일 통영 블루베리를 많이 찾아주시고…"
통영 블루베리는 5월 말까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들을 찾아갑니다.
연합뉴스 이준영입니다.
#통영블루베리 #슈퍼푸드 # 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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