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황의조vs안병준' 서울-수원, 100th 슈퍼매치 선발 공개

신인섭 기자 2023. 4. 2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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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슈퍼매치에서 양 팀이 각각 황의조와 안병준을 최전방에 내세운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서울은 임상협, 황의조, 나상호, 이태석, 기성용, 팔로세비치, 김진야, 김주성, 오스마르, 황현수, 백종범이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수원은 김주찬, 안병준, 류승우, 정승원, 유제호, 바사니, 이기제, 장호익, 한호강, 박대원, 양형모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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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100번째 슈퍼매치에서 양 팀이 각각 황의조와 안병준을 최전방에 내세운다.

FC서울과 수원 삼성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4승 1무 2패(승점 13)로 리그 4위에, 수원은 2무 5패(승점 2)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서울은 임상협, 황의조, 나상호, 이태석, 기성용, 팔로세비치, 김진야, 김주성, 오스마르, 황현수, 백종범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에는 최철원, 박수일, 한찬희, 윌리안, 박동진, 김신진, 일류첸코가 대기한다.

원정팀 수원은 김주찬, 안병준, 류승우, 정승원, 유제호, 바사니, 이기제, 장호익, 한호강, 박대원, 양형모가 나선다. 대기 명단에는 이성주, 고명석, 이종성, 김보경, 이상민, 전진우, 뮬리치가 앉는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정반대다. 먼저 서울은 지난 시즌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잡아야 할 팀은 반드시 잡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또한 패배를 기록한 울산 현대,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도 쉽게 지지 않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나상호를 중심으로 공격진들의 화력도 상승세의 비결 중 하나다.

반면 수원은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지난 7경기 2무 5패의 성적으로 결국 이병근 감독이 경질됐다. 수원은 최성용 수석 코치가 한동안 팀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근 감독을 옆에서 지원한 만큼 내부 사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조금의 변화로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위기의 순간에 맞이한 슈퍼매치를 오히려 반등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상대 전적은 서울이 근소하게 앞선다. 서울은 99경기 39승 25무 35패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도 서울은 5승 2무 3패로 수원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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