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KC전 7이닝 11K 무실점 '3승'…평균자책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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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고, 오타니는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투수 겸 2번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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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고, 오타니는 시즌 3승째를 수확했다.
오타니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0.86에서 0.64로 더욱 낮췄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오타니는 1회초 3연속 삼진으로 호투를 예고했고, 6회 무사 1루부터 7회까지 6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는 등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올해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경신했다.
오타니는 이날 총 102개(스트라이크 66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00.1마일(161.1㎞)을 찍었다. 포심패스트볼과 스위퍼, 커터,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던져 상대 타자를 압도했다.
투수 겸 2번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지만, 시즌 타율은 0.268로 소폭 하락했다.
에인절스 채드 왈라치는 올해 첫 경기에 출전해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시즌 10승 10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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