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째”…캐나다 공항에서 사라진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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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1480만달러(200억원) 상당의 금과 귀금속 등이 증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토론토 피어슨 공항경찰은 지난 17일 하역된 특수 컨테이너가 비행기에서 하역된 이후 화물 보안 보관 시설에서 보관 중에 사라졌다고 밝혔다.
1974년에는 오타와 공항의 한 보관소에서 갱단이 침입해 경비원을 총으로 위협한 뒤 기둥에 수갑을 채운 뒤 현재 가치 460만 캐나다 달러 상당의 골드바 5개를 훔쳐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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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1974년 이어 세번째…경위도 몰라
경찰 “이번에는 미제로 남기지 않을 것”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1480만달러(200억원) 상당의 금과 귀금속 등이 증발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은 용의자나 범죄수법을 짐작조차 못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간) 토론토 피어슨 공항경찰은 지난 17일 하역된 특수 컨테이너가 비행기에서 하역된 이후 화물 보안 보관 시설에서 보관 중에 사라졌다고 밝혔다. 해당 컨테이너에는 금을 비롯한 1480만달러 상당의 귀중품이 담겨 있었다.
컨테이너서 사라진 경위에 대해 스티븐 듀이베스테인 경감은 “불법적인 수단이 동원됐다”는 것 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같은 도난이 매우 드문 일이라면서도 누가 컨테이너를 운송했는지, 컨테이너를 싣고 온 항공편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NYT는 이번 도난 사건이 아직 미스테리로 남아 있기 때문에 경찰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듀이베스테인 경감은 “사건이 발생한지 3일이 지났1952기 때문에 수사관들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서 “도난 경위에 대해 모든 각도에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캐나다 공항은 이전에도 여러 번 고가의 화물이 사라진 적이 있었다.
1952년 토론토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한 금괴 10상자 중 6상자가 몬트리올 공항에 착륙할 무렵 사라진 것을 발견했다. 현재 가치로 240만 캐나다달러 가치에 해당하는 금이 사라졌지만 결국 그 행방을 찾지 못했다.
1974년에는 오타와 공항의 한 보관소에서 갱단이 침입해 경비원을 총으로 위협한 뒤 기둥에 수갑을 채운 뒤 현재 가치 460만 캐나다 달러 상당의 골드바 5개를 훔쳐갔다.
듀이베스테인 경감은 이번 사건은 이전의 공항 금 도난 사건과 달리 미제사건으로 남지 않을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수사할 것을 다짐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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