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무력충돌’ 수단 인근 해역에 청해부대 급파 지시

이정호 기자 2023. 4. 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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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민 ‘안전 확보’ 차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은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모습.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우리 교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2일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의 관계기관 상황평가 회의 이후 관련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0시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관계기관 상황평가회의를 했다.

앞서 전날에는 우리 국민 철수 작전을 위해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가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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