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타임] 160㎞광속구 쾅!...‘11K탈삼진쇼’ 오타니, 3승 보인다

최민우 기자 2023. 4. 2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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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위트를 삼진처리했지만, 멜렌데즈에게 볼넷, 파스콴티노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로페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브래들리와 위트를 연속 삼진처리했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파스콴티노를 삼진을 뺏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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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9)가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관중들도 오타니의 쇼타임에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선발 투수 겸 2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7이닝 2피안타 2볼넷 11탈삼진을 기록. 마운드를 지켜냈다. 최고구속은 99.8마일(160km)가 찍혔다.

이날 오타니는 바비 위트 주니어(유격수)-MJ 멜렌데즈(우익수)-비니 파스콴티노(1루수)-살바도르 페레즈(포수)-마이클 매시(2루수)-카일 이스벨(중견수)-에드워드 올리바레스(지명타자)-니키 로페스(3루수)-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좌익수)로 꾸려진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했다.

오타니는 1회부터 거침없었다.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선두타자 위트 주니어에게 98.7마일(158㎞)짜리 속구로 삼진을 솎아냈고, 멜렌데즈와 파스콴티노마저 삼진을 잡아냈다.

2회도 삼자범퇴로 마쳤다. 선두타자 페레즈를 3루 땅볼로 잡아냈고, 매시를 우익수 뜬공. 이스벨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타니의 투구는 3회에도 거침없었다. 올리바레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선두타자 출루를 해용했는데, 곧바로 후속타자 로페즈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아냈다. 그리고 브래들리마저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냈다.

4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위트를 삼진처리했지만, 멜렌데즈에게 볼넷, 파스콴티노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페레즈를 병살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도 무실점 피칭이 이어졌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매시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고, 이스벨까지 1루 땅볼로 처리했다. 그리고 올리바레스마저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거침없는 투구는 6회에도 이어졌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로페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브래들리와 위트를 연속 삼진처리했다. 그리고 멜렌데즈마저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7회에도 그랬다. 오타니는 선두타자 파스콴티노를 삼진을 뺏었다. 그리고 페레즈마저 변화구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매시마저 삼진처리했다. 그리고 8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의 2득점 지원을 얻은 오타니. 시즌 3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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