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대부분 지역 짙은 황사…중부 내륙 건조특보

오늘도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가 탁한 곳이 많습니다.

현재 수도권은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는데요.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진 곳도 많습니다.

오늘은 경기 남부와 강원, 충청과 남부지방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에서 '매우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먼지 농도가 옅어지겠지만, 오늘보다 하늘에 구름이 더 늘어나겠고요.

이번 주말 동안 기온의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충북 청주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 제주도와 영남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 정도 낮겠습니다.

서울과 대전이 21도, 광주 22도, 대구 18도가 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과 서해 남부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8m로 매우 높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