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단 인근 해역으로 '청해부대' 급파 지시

박소정 2023. 4. 2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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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수단에 머무는 우리 국민의 대피를 돕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수단에 있는 우리 재외국민은 27명이라면서 청해부대의 함정을 보내서 이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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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수단에 머무는 우리 국민의 대피를 돕기 위해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2일) 오전 10시 국가안보실 2차장 주관으로 실시한 관계기관 상황 평가 회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으로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현재 수단에 있는 우리 재외국민은 27명이라면서 청해부대의 함정을 보내서 이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군 수송기가 계획대로 이착륙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해 함정을 추가로 급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21일) 군 수송기와 병력을 투입해 재외국민의 철수를 지원하기로 했는데, 우리 국민이 거주하는 수단의 수도 하르툼 공항은 폐쇄된 상황이라, 수송기는 수단 인근 미군기지에 오늘 오후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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