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하늘의 별 되다…발인식·장지 비공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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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됐다.
22일 문빈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 앞에는 팬들을 위한 문빈의 추모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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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됐다.
22일 문빈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저녁 8시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문빈의 친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멤버 진진과 윤산하를 비롯해 군 복무 중인 MJ(엠제이)도 긴급 휴가를 받아 문빈의 빈소를 찾았다. 일정 차 미국에 머물던 차은우도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갑작스러운 문빈의 사망 소식에 멤버들은 물론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 물결이 일렁였다. 장성규, 권혁수, 김호영, 홍석천, 하니, 효린, RM, 샤이니 키, 김재중, 유노윤호 등이 각자의 SNS로 고인을 애도했다.
Mnet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도 차분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MC들은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문빈의 애도에 함께했다. 이밖에도 '문명특급', '차쥐뿔', '워크맨2', '전과자' 등 여러 웹예능이 본편 업로드를 연기했다.
팬들에 의해 문빈의 생전 인터뷰, SNS 행적도 재조명되며 추모 분위기가 이어졌다.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 앞에는 팬들을 위한 문빈의 추모 공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1998년생인 문빈은 아동복 패션모델 출신으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지난 2006년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바 있다. 이후 2009년에는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 김범의 아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2016년 아스트로 멤버로 데뷔했다. 메인댄서 겸 서브보컬로서 '니가 불어와', '숨가빠', '베이비' 등의 곡을 발표하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9월에는 2인조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 3개의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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