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100 김상욱, 한일전으로 UFC 도전 첫걸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4.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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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예비역 김상욱(30)이 종합격투기선수로 참가하는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에서 일본 강자와 겨룬다.

세계 1위 단체 UFC는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입성 자격을 주는 아시아 종합격투기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를 2022년 런칭했다.

김상욱은 마루야마 가즈마(31·일본)와 라이트급(-70㎏)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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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 예비역 김상욱(30)이 종합격투기선수로 참가하는 Road to UFC 두 번째 시즌에서 일본 강자와 겨룬다.

세계 1위 단체 UFC는 체급별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입성 자격을 주는 아시아 종합격투기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를 2022년 런칭했다.

2023 Road to UFC는 5월 27일 중국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상하이에서 개막한다. 김상욱은 마루야마 가즈마(31·일본)와 라이트급(-70㎏) 8강전을 치른다.

‘피지컬: 100’ 김상욱(왼쪽)이 마루야마 가즈마와 한일전으로 2023 Road to UFC 플라이급 8강전을 치른다. 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Pancrase 프로필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 진출을 위해 웰터급(-77㎏)에서 라이트급으로 내려가 벌이는 한일전이다. 김상욱은 한국 AFC 웰터급 잠정 챔피언을 지냈다. 마루야마는 호주 Bragging Rights 웰터급 타이틀전을 경험했다.

해군특수전전단(UDT/SEAL)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 김상욱은 2021년 채널A ‘강철부대’, 2023년 넷플릭스 ‘피지컬: 100’ 등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했다.

피지컬: 100은 2023년 2월 6~19일 글로벌 OTT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종 30인까지 생존한 김상욱 역시 이름값이 올라갔다.

김상욱은 강철부대 MC였던 방송인 김동현(42)이 주도하는 ‘팀 스턴건’ 소속 파이터다. 김동현의 UFC 후배가 될 수 있을지도 이번 시즌 Road to UFC 관심사다.

김동현이 2008년부터 기록한 18경기 13승 4패 1무효는 아직도 UFC 한국인 최다 출전·승리다. 2017년 2월 2~7일에는 UFC 웰터급 공식랭킹 6위였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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