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코드 쿤스트 데이트♥→ 김대호 자연인 라이프 (나혼자산다)[TV종합]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대했던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데이트와 김대호 아나운서의 자연인 라이프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MBC 아나운서 김대호의 일상과 일일 데이트를 즐기는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나래 아씨’ 박나래와 ‘쿤 장군’ 코드 쿤스트는 광화문 길을 거닐며 한복 데이트를 즐겼다. 우연히 ‘대한 프랑스인’ 파비앙과 길에서 마주지자 박나래는 “공개 연애를 들킨 기분”이라며 민망해했다. 두 사람은 우산으로 얼굴을 가리고 경복궁에서 인생숏을 촬영했다.
박나래는 코드 쿤스트를 위해 밤잠을 포기하고 4시간 동안 싼 도시락을 선물했다. 낙지호롱부터 데리야키 장어구이까지 뷔페를 옮겨온 듯한 도시락에 코드 쿤스트는 “이런 사람이 세상에 있구나..”라며 감동했다. 박나래도 코드 쿤스트의 먹방에 배려심을 느꼈다.
이어 “아나운서계의 기안84”로 소개된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도 공개됐다. 퇴직금을 정산해 마련했다는 ‘대호 하우스’는 한 군데도 평범한 곳이 없었다. 침실과 거실은 만화책으로 빼곡히 채워진 책장으로 분리된 독특한 구조였고, 세탁실 한쪽 벽면은 암반이 그대로 드러났다. 침실과 바깥세상을 연결하는 책장을 지나면 작은 생태계 비바리움이 펼쳐졌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비바리움에서 도롱뇽, 도마뱀, 물고기를 돌봤다. 기안84도 "지금까지 본 집 중 제일 신기하다"라며 감탄했다.
김대호 아나운서의 일상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그 자체였다. 그는 작은 앞마당과 직접 꾸민 텃밭, 빨랫줄을 걸 수 있는 널찍한 지붕을 부지런히 오가며 텃밭에 물을 주고 지붕 청소 후 만난 무지개에 행복해했다. 노동 후 지붕을 선베드 삼아 광합성을 즐기기도 했다.
이후 그는 2시간을 파워 워킹으로 걸어 좋아하는 만화책과 매운 족발을 구매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뻥 뚫린 도심 뷰를 자랑하는 ‘호장마차(김대호+포장마차)’를 오픈, 연애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매운 족발과 주먹밥, 직접 기른 유기농 쌈 채소, 뚝배기 막걸리로 남 부러울 게 없는 혼밥을 즐겼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종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알차게 휴일을 보냈지만 “(혼자라) 외롭다. 이제는 안 외롭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라며 ‘깡생수(?)’를 들이켜 ‘짠 내’를 유발했다. 이후 그는 2차로 라면, 3차로 빙수를 먹었다. 이때 안 끓는 물에 면과 스프를 모조리 넣고, 소주를 ‘병나발’ 불고 방바닥에서 먹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대호 아나운서는 VR 안경을 착용하고 방구석 세계여행을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구매한 복권이 4등에 당첨되자 또다시 VR 안경을 착용한 그는 우유니 사막 가상 세계에서 소금 바닥을 즐겼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좋아하는 책 구절이 ‘소름이 끼칠 정도의 전율에는 거짓이 없다’이다. 나를 속이지 말고 내가 좋아하는 걸 해봐야 한다”며 소신을 밝혔다.
예고편에서는 배우 우도환의 등장과 박나래와 코드 쿤스트의 일일 데이트 두 번째 이야기가 예고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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