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노동·농업장관 회의 잇따라 개막…이틀간 인력 투자 등 논의

류선우 기자 2023. 4. 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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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2일 일본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노동장관 회의에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이 발언하고 있다. (교도=연합뉴스) ]

주요 7개국(G7) 노동장관과 농업장관이 주요 현안을 주고받는 회의가 오늘(22일) 오전 연이어 열렸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G7 노동장관 회의는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농업장관 회의는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각각 내일까지 열립니다.

노동장관 회의에서는 노동자 교육과 지원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집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노동자 처우 개선과 고령자 노동 환경 정비 등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농업장관 회의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요성이 커진 식량안보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의 양립에 따른 식료품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두 회의의 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은 각각 발표될 예정입니다. G7 정상회의는 내달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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