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해부대, 수단 급파…“교민 안전 확보”

김보름 기자 2023. 4.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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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22일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관으로 관계기관 상황평가 회의를 한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군벌 간 무력 충돌로 현재까지 수단 전역에서는 413명이 숨지고 3551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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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 2차장 주재 관계기관 상황평가 후 지시…오만에서 이동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무력 충돌 사태가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의 우리 교민 안전 확보를 위해 22일 오만 살랄라항에 있는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에 급파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주관으로 관계기관 상황평가 회의를 한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전날에는 우리 국민 철수 작전을 위해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가 김해공항에서 공군 C-130J 수송기를 타고 현지로 출발했다.

앞서 수단의 정부군과 반군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사이에서 지난 15일부터 교전이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군벌 간 무력 충돌로 현재까지 수단 전역에서는 413명이 숨지고 3551명이 부상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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