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무’...캐러거 “아스널 우승하려면 기적 필요”

강예진 2023. 4. 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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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필요해."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아스널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면서 "오늘의 무승부가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아스널은 지난 3경기서 승점 6을 잃었다. 선두에 올라있지만 앞으로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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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기적이 필요해.”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경기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극적인 무승부다. 1-3으로 뒤진 후반 43분 외데고르의 골과 2분 뒤 사카가 동점골을 작렬했다. 후반 막판의 집중력으로 패색이 짙었던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셈이다.

승점 1을 추가한 아스널은 승점 75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와 승점 간격을 5로 벌렸다. 하지만 안심할 순 없는 상황. 아스널은 지난 10일 리버풀(2-2) 경기를 시작으로 웨스트햄(2-2)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 무승부다.

더군다나 맨시티보다 2경기나 더 치렀다. 실질적인 차이는 계속 좁혀지고 있는 모양새다. 사실상 오는 27일 맨시티 홈에서 열리는 맞대결에서 우승컵의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버풀 출신 축구전문가 제이미 캐러거는 “아스널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기적’이 필요하다”면서 “오늘의 무승부가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 아스널은 지난 3경기서 승점 6을 잃었다. 선두에 올라있지만 앞으로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게리 네빌 역시 “그들이 원했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패보다는 낫다. 아스널은 여전히 살아있고, 우승도 그들의 손에 달렸다. 맨시티와 맞대결이 시즌 최대의 임무일 것”이라고 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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