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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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세종병원이 뇌졸중 예방 및 신속한 치료에 탁월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으로 선정됐다.
오미영 부천세종병원 신경과장은 "급성 뇌졸중은 심장질환과 암 다음으로 사망률 3위로, 그 중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은 얼마나 빨리 병원에 와서 신속한 대처를 했는지에 따라 치료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며 "부천세종병원은 5회 연속 건강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고, 이번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에서 인증뿐만 아니라 모범 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뇌졸중 치료에 있어서도 질 높은 수준의 치료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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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뇌혈관센터 3시간 내 혈전용해·조영술·수술 가능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세종병원이 뇌졸중 예방 및 신속한 치료에 탁월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으로 선정됐다.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최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1차적으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며, 더 나아가 응급혈관시술까지 가능한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인증병원 중 일부 선도적 병원만 선정해 추가로 모범병원으로 인증한다.
오미영 부천세종병원 신경과장은 "급성 뇌졸중은 심장질환과 암 다음으로 사망률 3위로, 그 중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은 얼마나 빨리 병원에 와서 신속한 대처를 했는지에 따라 치료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며 “부천세종병원은 5회 연속 건강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고, 이번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에서 인증뿐만 아니라 모범 인증병원으로 선정됐다. 뇌졸중 치료에 있어서도 질 높은 수준의 치료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세종병원 뇌혈관센터는 응급실에서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24시간 이내 내원하는 급성 뇌경색 환자 중 정맥혈전용해술 치료를 환자 도착 후 30분 이내로 진행하고 있다. 이후 동맥혈전용해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시술의 전 과정을 환자가 응급실 도착 이후 3시간 이내에 신속하게 마무리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고자 첫 진료부터 전문의가 직접 참여하며 약물치료, 중재술, 수술 등 환자 개인 맞춤 치료를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또 뇌졸중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이곳에 급성기 뇌경색 환자를 전문으로 보는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혈전용해술 이후 관리와 그 밖의 급성기 뇌경색 환자 모니터링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은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부천세종병원은 심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뇌혈관 질환 예방과 치료에도 탁월한 시설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뇌세포 손상을 최소로 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합병증 및 후유증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골든타임 사수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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