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영입3탄’ 산체스, 최성원 이어 ‘튀르키예 강호’ PBA 온다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3. 4. 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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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월드컵 우승 경력, UMB 랭킹 중상위권
FMG 이희진 대표 “영입확정했으나 이름 공개는 일러”
“최성원은 3년 공들여 영입, 산체스는 두달 전에 급진전”
“팀리그에 2개 기업 추가 참여…기존 1개 기업 이탈할 수도”
FMG 이희진 대표 (사진= MK빌리어드뉴스 DB)
다니엘 산체스, 최성원에 이어 튀르키예의 유명선수도 PBA에 합류한다.

PBA 지주회사인 FMG 이희진 대표는 21일 MK빌리어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산체스 최성원 영입 뒷얘기를 소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산체스, 최성원외) 추가로 영입이 확정된 튀르키예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 “세계적으로 알려진 선수”라 “두 달 전부터 해당 선수 영입에 공을 기울인 끝에 최근 (영입이) 확정됐다”고 했다. 다만, 아직 이름을 밝히기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MK빌리어드뉴스 취재 결과 해당 튀르키예 선수는 3쿠션월드컵 우승경력이 있고, UMB(세계캐롬연맹) 랭킹 중상위권에 있는 선수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에는 뚜렷한 성적을 내진 못했다.

이 대표는 PBA 팀리그 참여 기업의 변화도 예고했다. 이 대표는 23/24 시즌 팀리그에 2개 기업이 새로 합류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기존 팀중 한 기업이 이탈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산체스와 최성원의 영입 뒷얘기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최성원 선수는 그야말로 삼고초려 끝에 영입됐다”면서 “(PBA 측이) 3년 전부터 접촉해 의견을 교환하며 유대감을 쌓는 등 노력을 기울여 영입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산체스에 대해서는 “그간 양측이 이메일을 주고받는 등 연락을 취해왔으나, 최근 2개월 전부터 논의가 급진전되면서 영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상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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