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재형 "피가 덩어리로 나와"…생활고로 폐결핵

2023. 4. 22.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정재형(37)이 과거 궁핍했던 삶 탓에 폐결핵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슈퍼모델 출신으로 SBS '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이자 현재 '미남재형'을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약 중인 정재형의 근황을 공개했다.

모델 출신인 정재형은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192cm의 훤칠한 키와 '자뻑 개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정재형은 SBS '웃찾사'가 폐지된 뒤 "방송국 페이를 받아서 모아놨던 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개그맨 정재형(37)이 과거 궁핍했던 삶 탓에 폐결핵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슈퍼모델 출신으로 SBS '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이자 현재 '미남재형'을 운영하며 유튜버로 활약 중인 정재형의 근황을 공개했다.

모델 출신인 정재형은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192cm의 훤칠한 키와 '자뻑 개그'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정재형은 SBS '웃찾사'가 폐지된 뒤 "방송국 페이를 받아서 모아놨던 돈도 없었다"고 말했다.

정재형은 "생계를 위해 당장 일을 해야 했다"며 "가세가 너무 기울어져 있어서 생활이 더 궁핍해졌다. 공연장 연습 갔다가 공사장 일도 하게 되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빵 쪼가리 먹고 우유 먹고 하는데, 너무 못 먹고 돈이 없고 그래서 폐결핵에 걸렸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서 (가래를) 뱉었는데 피가 덩어리로 나오는 거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정재형은 "다행히 (폐결핵은) 완치가 됐다"라며 "'웃찾사' 때는 80㎏이었는데 결혼 후 116㎏이 됐다, 36㎏이 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재형은 유부남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쇼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