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노동·농업장관 회의 잇따라 개막…인력투자·식량안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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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노동장관과 농업장관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22일 오전 연이어 개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G7 노동장관 회의는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농업장관 회의는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각각 23일까지 열린다.
노동장관 회의에서는 노동자 교육과 지원 등 '사람에 대한 투자'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농업장관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요성이 커진 식량안보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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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주요 7개국(G7) 노동장관과 농업장관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22일 오전 연이어 개막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G7 노동장관 회의는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 농업장관 회의는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서 각각 23일까지 열린다.
노동장관 회의에서는 노동자 교육과 지원 등 '사람에 대한 투자'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참가자들은 디지털화와 코로나19 등으로 산업 구조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노동자 처우 개선과 고령자 노동 환경 정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디지털화는 고용 창출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지만, 노동자의 실업 위험도 높인다"며 "사람에 대한 투자로 사회를 한층 발전시키는 방안을 협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농업장관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중요성이 커진 식량안보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성의 양립에 따른 식료품의 안정적인 공급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두 회의의 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G7 정상회의는 내달 19∼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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