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故 서세원 사망 원인은 링거? "일부 추측 난센스"
황소영 기자 2023. 4. 22. 10:59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이 개그맨 서세원의 사망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홍혜걸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서세원의 사망으로 링거를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한마디로 링거가 사망원인이 아니냐는 일부 추측은 난센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링거는 체액과 같은 성분으로 물과 전해질이 기본이다. 필요에 따라 포도당과 아미노산이 들어갈 뿐 독성 혹은 알레르기 부작용도 일어나지 않는다. 가령 커피를 마시다 죽었다고 해서 커피가 원인이 아니듯 링거는 잘못이 없다. 오염되거나 변질한 것만 아니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설명하며 서세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지병 등 기존 병력이 있거나 심장 쪽 돌연사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로 사망했다. 2020년부터 캄보디아로 이주해 미디어 사업 및 부동산 건설 사업을 이어온 서세원. 현지에서 목회 활동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서세원은 1990년대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1981년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지만 2014년 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듬해 협의 이혼을 했다. 이후 2016년 23세 연하 해금 연주자와 재혼해 딸을 낳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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