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지단·모리뉴 등과 UEFA 자문위원 위촉

박효재 기자 2023. 4. 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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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난달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인천공항 | 정지윤 선임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UEFA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24명의 UEFA 자문위원의 명단을 공개하면서 “자문위원회는 축구의 기본적인 주제에 대한 전문적인 경험을 독립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자문위원들은 클럽과 대표팀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의 면면은 화려하다.

독일 대표팀 골잡이로 맹활약을 펼쳤던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명장 반열’에 오른 조제 모리뉴 감독(AS 로마)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레알 마드리드), ‘아트 사커의 우상’ 지네딘 지단,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개러스 베일까지 24명 모두 선수와 지도자로 이름을 떨친 스타들이다.

유럽에서 뛰는 태극전사 점검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22일 독일에서 이재성(마인츠), 23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경기를 지켜보고 UEFA 행사에 참석한 뒤 이달 말 귀국해 K리그 선수들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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