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 학폭 가해자들…"명예훼손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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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12년간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한 '현실판 더 글로리' 피해자 표예림 씨가 가해자들로부터 '사과하라'는 내용 증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SBS에 따르면 표 씨는 최근 가해자 2명으로부터 내용 증명을 받았다.
표 씨는 "오늘 내용 증명이 왔다"며 "그 (신상 공개) 영상은 제가 올린 게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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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12년간 학교 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한 '현실판 더 글로리' 피해자 표예림 씨가 가해자들로부터 '사과하라'는 내용 증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SBS에 따르면 표 씨는 최근 가해자 2명으로부터 내용 증명을 받았다. 내용 증명에는 "다음주 목요일(27일) 까지 자신들의 실명과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의 글을 게재한 뒤 사과문을 우편으로 통지하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표 씨는 "오늘 내용 증명이 왔다"며 "그 (신상 공개) 영상은 제가 올린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왜 대체 걔들한테 사과글을 게재해야 하고, 사과문을 우편 통지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일 표 씨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를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해왔다"고 고백했다.
이 사건은 현실판 더 글로리라고 불리며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고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더 확산됐다. 영상에는 표 씨 학폭 가해자라고 지목된 이들의 신상과 졸업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공개됐다.
채널 주인은 자신을 동창생이라고 소개했을 뿐 구체적인 신원을 알리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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