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휘발유 경유 동반 오름세…"내주 다소 주춤할 듯"

조기호 기자 2023. 4. 2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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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659.8원으로 전주보다 28.7원 올랐습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0원 오른 1천546.3원을 나타내면서 지난주부터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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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천659.8원으로 전주보다 28.7원 올랐습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휘발유 평균 가격이 1천744.0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의 경우 1천636.2원이었습니다.

상품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669.9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624.9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2.0원 오른 1천546.3원을 나타내면서 지난주부터 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산유국들의 감산 결정으로 이달 초부터 오름세를 보여온 국제 유가는 이번 주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주요 7개국(G7)의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선 유지 조치, 주요국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는 휘발유와 경유의 판매가격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유가 하락분이 반영되는 2주 후에는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기호 기자cjk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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