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영-머레이 57점 합작’ 애틀랜타, 보스턴 꺾고 2연패 뒤 반격의 1승

조영두 2023. 4. 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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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가 2연패 뒤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영과 카펠라의 득점을 더한 애틀랜타는 74-67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애틀랜타는 베이와 영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호포드와 제이슨 테이텀에게 실점, 3점차(113-116)까지 스코어가 좁혀졌다.

영이 중거리슛을 추가, 승기를 잡은 애틀랜타는 보스턴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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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애틀랜타가 2연패 뒤 반격의 1승을 거뒀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3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30-122로 승리했다.

에이스 트레이 영(32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디존테 머레이(25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맹활약했고, 샤딕 베이(15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클린트 카펠라(10점 11리바운드)도 존재감을 뽐냈다. 2연패 뒤 1승을 거둔 애틀랜타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쿼터를 33-37로 뒤진 애틀랜타는 2쿼터 반격에 돌입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제일런 존슨과 베이는 3점슛을 꽂았다. 보스턴이 마커스 스마트와 데릭 화이트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지만 머레이의 득점 인정 반칙과 존 콜린스의 3점슛이 터졌다. 영과 카펠라의 득점을 더한 애틀랜타는 74-67로 역전에 성공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애틀랜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머레이가 레이업에 이어 3점슛을 터뜨렸고, 콜린스와 영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화이트와 로버트 윌리엄스 3세에게 실점했지만 디안드레 헌터와 온예카 오콩구가 공격을 성공시켰다. 영은 상대 수비진을 흔든 뒤 레이업을 얹어 놨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00-93, 여전히 애틀랜타의 리드였다.

하지만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윌리엄스 3세, 말콤 브로그던, 제일런 브라운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준 것. 애틀랜타는 베이와 영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호포드와 제이슨 테이텀에게 실점, 3점차(113-116)까지 스코어가 좁혀졌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애틀랜타의 의지는 강했다. 영과 머레이가 3점슛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다시 분위기를 되찾아왔다. 스마트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영이 중거리슛을 추가, 승기를 잡은 애틀랜타는 보스턴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보스턴은 테이텀(29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스마트(24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고군분투했지만 애틀랜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2승 뒤 첫 패를 기록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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