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문빈, 영면에 들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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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이 영면에 들었다.
발인식엔 가족, 친지 그리고 아스트로 동료 등 일부만 참석했다.
문빈은 어릴 때부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또 문빈은 2020년부터 팀 동료인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다양한 음악 색깔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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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25)이 영면에 들었다.
22일 오전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장지 또한 알리지 않는다. 발인식엔 가족, 친지 그리고 아스트로 동료 등 일부만 참석했다. 고인은 지난 19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빈은 어릴 때부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아동복 모델과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그룹 '동방신기'의 '풍선' 뮤직비디오 출연, KBS 2TV '꽃보다 남자' 아역 배우로 나섰다.
2016년 아스트로로 데뷔해 팀에서 메인 댄서 겸 서브보컬로 활약했다. 이 팀은 '애프터 미드나이트', '숨가빠' 등을 불렀고 청량한 콘셉트로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었다. 또 문빈은 2020년부터 팀 동료인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다양한 음악 색깔을 선보였다. 예능, 연기 활동도 해왔다.
여동생인 문수아와 함께 '아이돌 남매'로 통했다. 수아는 걸그룹 빌리 멤버다.
문빈이 세상을 떠난 이후 K팝 업계를 비롯해 연예계가 추모에 나섰다. 그는 미소가 밝고 다정다감해 평소 동료, 선후배 사이에서 신뢰가 두터웠다. 외신 등에선 K팝 산업과 한국의 20대 삶을 조명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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