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추월 위기에서 맨시티 만나는 아르테타 감독 "고대하던 맞대결"

안영준 기자 2023. 4. 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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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면대결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선두 아스널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23승6무3패(승점 75)를 기록, 6연승의 2위 맨시티(2승4무4패·승점 70)와의 간격이 5점까지 좁혀졌다.

특히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라, 이대로라면 추월도 허용할 수 있는 위기다.

공교롭게도 이 상황서 아스널의 다음 경기는 27일 오전 4시 열리는 맨시티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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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2경기 덜 치른 2위 맨시티와 승점 5점 차
27일 아스널-맨시티 빅뱅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을 이끄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정면대결을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3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1-3까지 뒤지다 후반 막판 2골을 만회, 간신히 승점 1점을 따는 데는 성공했다.

어렵게 얻은 승점이지만 만족할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선두 아스널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23승6무3패(승점 75)를 기록, 6연승의 2위 맨시티(2승4무4패·승점 70)와의 간격이 5점까지 좁혀졌다.

특히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라, 이대로라면 추월도 허용할 수 있는 위기다.

공교롭게도 이 상황서 아스널의 다음 경기는 27일 오전 4시 열리는 맨시티 원정이다. 리그 경기지만 사실상 '결승전'이 될 수도 있는 맞대결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전에 대해 "다가올 경기를 고대하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최고의 정신력으로 이 경기를 준비하겠다.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승리를 향해 도전하는 게 스포츠의 진정한 아름다움"이라면서 "(승리를 거둬서) 멋진 맨체스터 여행이 되도록 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맨시티와 아스널의 경기 모습 ⓒ AFP=뉴스1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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