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제주까지 황사 위기경보 '주의'…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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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대전·세종·충북·충남·전남·제주 지역의 황사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높인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가 있다.
주의 단계 경보는 충청권과 전남, 제주까지 확대되면서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12곳에 발령됐다.
환경부는 전날인 21일 오후 7시 경북·강원·부산·울산·대구·경남 지역 황사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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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환경부, 전날 강원·경상권 이어 추가 주의 발령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건강관리에도 만전"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환경부는 2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대전·세종·충북·충남·전남·제주 지역의 황사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높인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가 있다. 미세먼지(PM 10)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주의'를 발령한다.
'주의'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를 뜻한다.
주의 단계 경보는 충청권과 전남, 제주까지 확대되면서 비수도권 14개 시도 중 12곳에 발령됐다.
앞서 지난 20일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 일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국내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부는 전날인 21일 오후 7시 경북·강원·부산·울산·대구·경남 지역 황사 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했다.
환경부는 관계 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위기 경보 단계 격상 직후 상황을 알리고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박연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이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야외활동은 최대한 자제해 달라"며 "개인 건강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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