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 정식종목된 e스포츠…첫 병역 혜택 받는 프로게이머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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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잘하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병역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프로게이머가 사상 첫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지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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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잘하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병역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프로게이머가 사상 첫 병역특례 혜택을 받을지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1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e스포츠 국가대표팀 예비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선 e스포츠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지정됐고 아레나 오브 발러(왕자영요 글로벌 버전), 도타2, 몽삼국2, 피파온라인4,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게임 버전, 스트리트 파이터5에 총 7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e스포츠는 정식 종목이 아닌 시범 종목으로 치러진 바 있다.
한국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 4, 스트리트 파이터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4개 종목에 출전한다. 동·하계 올림픽 금·은·동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자에겐 병역 혜택이 주어진다. 메달을 따면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며,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34개월간 544시간의 체육 분야 봉사활동 의무만 제외하면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현재 예비 명단에 든 선수 대부분은 현재 병역 미필이거나 전시근로역(5급)으로 편입된 채 활동 중이다. KeSPA가 발표한 예비 선수 명단을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5를 제외한 3개 종목 선수의 평균 나이는 만 20.5세다. 선수단 연령대가 가장 낮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경우 평균 연령은 만 18.8세에 불과하다.
한국이 출전하는 4개 종목 모두 한국이 초강세를 보이는 게임들인 만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프로게이머들이 메달권에는 안정적으로 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예비 엔트리에 오른 선수들 상당수가 프로게이머로서 병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인 만큼 대표팀 선발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eSPA는 오는 5월∼6월 중으로 항저우AG e스포츠에 출전할 최종 선수 명단을 확정해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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