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딸 출산 박인비 “세상 모든 엄마들 존경스러운 순간”
최수현 기자 2023. 4. 22. 10:21
‘골프 여왕’ 박인비(35)가 첫딸을 출산하고 엄마가 됐다.
박인비는 “2023년 4월 21일 오전 10시 43분 3750g 건강한 딸 출산했습니다”라며 “정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또 축하해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라고 소셜 미디어에 썼다. “둘이 병원에 도착해서 24시간 만에 세 명이 되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지내겠습니다”라고 했다.
“세상 모든 엄마들이 너무나도 존경스러운 순간. 엄마! 낳아줘서 고마워ㅠㅠ”라고도 썼다. 김하늘(35), 대니엘 강(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해나 그린(호주), 소피아 포포프(독일) 등 많은 동료 골퍼들이 댓글로 축하를 전했다.
박인비는 2013~2018년 사이에 총 106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를 지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1승을 거뒀고 그 중 메이저 대회에서 7번 우승했다. 2013년 한 해에만 메이저 3승을 올렸고,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3연패(2013~2015)했다.
2016년 LPG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선수 출신인 스윙 코치 남기협(42)씨와 2014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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