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피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ADC 역량 강화”

김진호 2023. 4.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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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안국약품(001540) 항체약물접합(ADC)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2017년에 설립된 피노바이오는 ADC 플랫폼 'PINOT-AD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표적항암제 개발를 개발하고 있다.

ADC는 지난해 12월에도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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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와 공동 개발 확대 계획
(제공=안국약품)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국내 제약사 안국약품(001540) 항체약물접합(ADC)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안국약품에 따르면 2017년에 설립된 피노바이오는 ADC 플랫폼 ‘PINOT-AD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표적항암제 개발를 개발하고 있다. ADC는 지난해 12월에도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SI를 통해 양사는 향후 공동연구에 대한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과 피노바이오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바이오 벤처와의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안국약품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피노바이오는 자체 개발한 다수 ADC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NTX-301’은 미국 1/2상을 진행 중이고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국내 1상을 완료했다. 올해 1월 기술성평가 통과 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김진호 (two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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