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대장동 주인공?"···주차장에 뿌려진 황당무계한 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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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가 북한 일급 간첩이자 대장동 비리 주인공이라는 황당한 유인물이 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어느 건물 지하주차장에 뿌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인물을 캡쳐한 글인데 해당 유인물은 아이유의 사진과 합성해 "그녀가 대장동 주인공이었다"는 문구를 유인물 맨 위에 올려 강조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이유를 '같은 팀'이라고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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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자 배우인 아이유가 북한 일급 간첩이자 대장동 비리 주인공이라는 황당한 유인물이 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와 클리앙 등에는 '아이유 찌라시'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어느 건물 지하주차장에 뿌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유인물을 캡쳐한 글인데 해당 유인물은 아이유의 사진과 합성해 "그녀가 대장동 주인공이었다"는 문구를 유인물 맨 위에 올려 강조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아이유를 '같은 팀'이라고 표기했다.
또 아이유를 북한 일급 간첩이라고 규정하고 문화산업을 가장한 연예인들의 북한공작을 주장하며 그 사례로 아이유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노래 좋은 날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앵무새를 도청, 말하기, CCTV 기능을 갖춘 북한새라고 하는가 하면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아이유가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는 장면을 두고 도청 중이라고 소개하는 등 황당한 주장을 이어갔다. 또 아이유가 모델로 나오는 우리은행에 대한 의혹도 무차별적으로 제기했다. '우리은행 북한은행'이라고 쓰는 한편 우리은행 달력에 인공기 그림이 있다며 고객들이 화났다는 식이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해당 유인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소속사에 강력대응을 주문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이유 소속사에서 가만 있으면 안되겠네요", "무슨 말인지 몰라서 선동도 안된다", "내용은 둘째치고 저런 거 만드는 돈은 어디서 나오나"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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