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은 레너드 시즌아웃…"폴 조지 복귀 앞당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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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위해 데려온 두 명이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뛰지 못한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가 나란히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루 감독은 "조지의 몸 상태는 조금 좋아졌다. 하지만 레너드가 다쳤다고 해서 조지의 복귀를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 조지의 복귀 일정은 변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그러나 레너드와 조지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기대치를 밑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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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을 위해 데려온 두 명이 정작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뛰지 못한다.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가 나란히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정규 시즌 막판 무릎을 다친 조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으로 못 뛴다.
지난 1라운드 1, 2차전을 뛴 레너드는 3차전 결장했다. 4차전도 결장이 확정됐다. 1차전을 뛰고 무릎이 안 좋아졌고, 참고 2차전을 뛰었으나 상태만 악화됐다.
조지는 2라운드 복귀를 노린다. 레너드는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 클리퍼스 내부에서도 극도로 말을 아낀다.
터런 루 클리퍼스 감독은 "매우 낙담했다. 레너드는 2년 전 여름 전방십자인대를 다친 후 오랜 기간 치료에 매달렸다. 재활을 빠지지 않았고 식단까지 관리했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할 수 있는 걸 다했다. 그런데 또 다쳤다. 레너드가 불쌍하다"고 말했다.
클리퍼스는 피닉스 선즈와 1라운드에서 첫 경기를 잡고도 이후 두 경기에서 패했다. 레너드의 복귀가 늦어지면 1라운드 통과가 어렵다.
그렇다고 조지를 무리해서 출전시키진 않는다. 루 감독은 "조지의 몸 상태는 조금 좋아졌다. 하지만 레너드가 다쳤다고 해서 조지의 복귀를 서두르진 않을 것이다. 조지의 복귀 일정은 변하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현재 조지는 코트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
레너드와 조지는 지난 2019년 클리퍼스에서 뭉쳤다. 당시만 해도 클리퍼스의 우승을 예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레너드와 조지는 크고 작은 부상으로 기대치를 밑 돌았다. 우승은커녕 파이널 진출도 없다.
미국 현지에선 레너드의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얘기한다. 불안감은 클리퍼스 동료들에게까지 엄습한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만약 레너드가 돌아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서로 더 똘똘 뭉쳐야 한다. 또 이길 방법을 찾아야 한다.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가 아닌 시리즈다. 4차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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