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오토쇼 2023] 폴스타,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공개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가이딩 스타, 폴스타(Polestar)가 ‘상하이 오토쇼 2023(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 현장에서 폴스타 4(Polestar 4)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폴스타 4는 폴스타 브랜드의 양산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운동 성능을 갖춘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Electric performance SUV coupé)다.

SEA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폴스타 4는 4,839mm의 전장을 갖췄고, 2,999mm의 휠베이스를 갖춰 폴스타 2와 폴스타 3에 위치한다. 더불어 디자인은 역동성을 강조한다.

실제 폴스타 4는 날렵한 전면과 함께 쿠페형 모델 특유의 세련된 루프를 적용해 보다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또한 리어 윈도우를 삭제해 이목을 끈다.

실내 공간은 폴스타 고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깔끔한 특유의 구성에 폴스타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여러 바이오 소재 및 친환경 공정을 더했다.

여기에 최적의 패키징을 바탕으로 1열 공간 및 2열 공간 모두 넉넉한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고,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편의 및 기능의 매력을 더한다.

폴스타 4의 핵심은 단연 강력한 성능에 있다. 듀얼 모터 기준 400kW(544마력)을내 정뛰어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싱글 모터 사양은 200kW(272마력)를 후륜으로 전한다.

두 사양 모두 102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60km(WLTP 기준)의 주행 거리를 추구하며, 배터리 및 전력 관리 개선을 위한 여러 기능을 더했다.

폴스타 4 역시 이전의 차량들과 같이 추가적인 옵션 팩을 선택, 적용하여 차량의 매력을 더할 수 있도록 했으며, 퍼포먼스 팩을 통한 ‘주행 성능의 개선’ 역시 가능하다.

폴스타 4는 2024년 초에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 투입된다. 대한민국 시장 역시 2024년 상반기로 예고됐다.

모클 김학수 기자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