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피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ADC 역량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이 피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안국약품은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투자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안국약품이 피노바이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안국약품은 바이오벤처 피노바이오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향후 공동연구에 대한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도 다각화한다.
앞서 안국약품과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12월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안국약품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피노바이오의 ADC(항체약물접합체) 링커-페이로드 기술(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화학약물을 결합해 약물이 항원을 발현하는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피노바이오는 2017년에 설립된 ADC 플랫폼 및 표적항암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ADC 플랫폼 ‘PINOT-ADC’를 개발,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술이전을 성공한 바 있다.
자체 개발한 다수 ADC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표적항암제 ‘NTX-301’은 미국 1·2상을 진행 중이고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국내 1상을 완료했다. 올해 1월 기술성평가 통과 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과 피노바이오의 사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돼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바이오 벤처와의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투자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는 “안국약품과의 협력으로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에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