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구의 날'…어린이 대상 환경 책 판매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린이 대상 자연·환경 도서의 전년 대비 판매 성장률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예스24는 환경 관련 도서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5.8%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어린이 대상 자연·환경 도서의 전년 대비 판매 성장률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예스24는 환경 관련 도서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1년 관련 도서 판매량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5.8% 늘었다.
판매 성장률과 함께 종수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2020년 156종이었던 관련 도서는 2021년 207종, 지난해 267종, 올해 1분기에 61종이 출간됐다. 환경 도서에 대한 관심은 최근 시작된 초·중 환경 교육의 영향으로, 올해 3월부터 전국 초·중학교에서 환경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학교 환경 교육으로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어린이 환경 도서들은 '에듀텔링 형식'에 주목하고 있다. 일상에서 쉽게 하는 행동들이 다른 생물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내용의 책이 주로 출간되고 있다.
지난 3월 출간된 '식탁 위의 기후 위기'는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음식을 소재로 지구 온난화 때문에 음식이 사라질 수 있다는 문제 제기와 함께 행동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선생님, 탄소 중립을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탄소 중립과 관련한 내용을 23가지 질문과 답변을 통해 알기 쉽게 들려주는 책이다.
해당 분야 베스트셀러 역시 환경 문제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행동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들이 인기다.
2021년 올해의 과학 도서이기도 한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는 고학년 어린이를 위한 교양서로 환경 문제를 알려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스스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한다. '꼬불꼬불나라의 환경이야기'는 어린이 환경 입문서로 꼬불꼬불나라 수염왕의 이야기를 따라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 의식을 스스로 깨닫도록 돕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