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관영매체 "한미동맹 불평등...아첨·종속국" 막말
강정규 2023. 4. 22. 09:58
한미 정상 회담을 앞두고 나온 윤석열 대통령의 타이완 관련 발언을 겨냥해 중국 관영 매체가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즈'는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 "한국은 미국에 아첨하기 위해 중국과의 관계를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썼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은 불평등하다며 우리나라를 '종속국'이라고 규정하고, 굴욕적인 외교로 더 많은 걸 내놔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언제든 한국을 희생시킬 수 있다며, 최근 전기차 보조금 문제를 사례로 들기도 했습니다.
이 매체 앞서 지난 3월 일본에 화해 메시지를 보낸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서도 '몽유병·아첨' 등의 표현을 써가며 비난한 적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