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793명 확진, 1주 새 2000여명 늘었지만…영향력 '미미'(종합)

김태환 기자 2023. 4. 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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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79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1일) 1만3596명보다 197명(1.49%), 1주일 전(15일) 1만1682명보다 2111명(18%) 증가했다.

지난 16일 0시 기준 일평균 확진자가 1만183명인 점에 비하면 1주새 20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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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일평균 확진 1만2609명…위중증 146명·사망 5명
중증병상 가동률 39.8%…코로나19 예방접종 5000여곳 운영 중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79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발생 1만3765명, 해외유입 2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06만7252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21일) 1만3596명보다 197명(1.49%), 1주일 전(15일) 1만1682명보다 2111명(18%) 증가했다. 일일 확진자 발생 추이는 지난 14일부터 9일째 전주 대비 증가세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2609명으로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째 1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6일 0시 기준 일평균 확진자가 1만183명인 점에 비하면 1주새 20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 142명보다 4명 증가했다. 61일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병상 보유분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근 주간(4월 16~2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35명으로 이전 주 일평균 125명보다 평균 10명 증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하루 평균 29명으로 인구 10만명당 0.06명 수준이다.

실제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9.8%를 기록해 지난 20일 41.4% 대비 1.6%포인트 감소했다. 또 전날 신고된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3만4413명을 기록했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6.43명으로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코로나19 예방백신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경우를 대비해 동절기 추가접종 인프라를 유지하고 있다. 접종을 원하는 미접종자는 전국 접종유지기관에서 아직까지 예방백신을 맞을 수 있다.

현재 운영하는 전국 접종유지기관은 5000여곳에 달한다. 네이버나 카카오 등을 통해 가까운 접종 유지기관을 확인하고 전화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동절기 이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올해 10월부터 연 1회 정기 접종 방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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