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충남·전라 잔류 황사 영향…대기 점차 건조 '산불조심'

김정현 기자 2023. 4. 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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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3일은 오늘(22일) 유입된 황사가 남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충남·광주·전북 등 서쪽 지역은 잔류 황사의 영향이 이어져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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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11도, 낮 최고 15~22도…오늘과 비슷
송파구 관계자들이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에 설치된 올림픽 상징 조형물(원반던지기 상)을 고압 세척기를 이용해 물 청소를 하고 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봄을 맞아 황사 및 미세먼지로 쌓였던 올림픽 상징 조형물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준공 당시의 색상 및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 2023.4.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일요일인 23일은 오늘(22일) 유입된 황사가 남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인 곳이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수도권과 강원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충남·광주·전북 등 서쪽 지역은 잔류 황사의 영향이 이어져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겠다. 이외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오늘(21일)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6도 △강릉 9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3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1도 △강릉 18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18도 △제주 18도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시속 30~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해안에도 너울이 유입돼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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