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후임 감독 최종 후보 공개, '포체티노-콤파니-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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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후임 감독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뱅상 콤파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그리고 익명의 한 감독이 첼시 후임 감독으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첼시와 긍정적인 회담을 가졌다. 내부 최종 회의에 앞서 포체티노 감독이 강력한 후보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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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첼시 후임 감독 최종 후보가 공개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2일(한국시간) "뱅상 콤파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그리고 익명의 한 감독이 첼시 후임 감독으로 고려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더 이상 후보가 아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마찬가지다. 초기 회담 이후 최종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시즌 도중 두 명의 감독을 경질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작별했다. 그리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 감독으로 앉혔다. 첼시는 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잡을 정식 감독이 필요하기에 후보군을 추려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당초 유력했던 인물은 엔리케 감독과 나겔스만 감독이었다. 그러나 각각 회담 후 최종적으로 결렬되고 말았다. 그러면서 최종 후보가 추려졌는데 콤파니, 포체티노, 익명의 1인이다.
유력해 보이는 것은 포체티노 감독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첼시와 긍정적인 회담을 가졌다. 내부 최종 회의에 앞서 포체티노 감독이 강력한 후보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꽤 진지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포체티노 감독과 첼시 간의 대화는 이번 주 초 초기 회담 후 계속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우샘프턴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2014-15시즌에 토트넘 훗스퍼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시즌에는 전술과 아이디어를 녹여내는 데 힘썼으며 이듬해부터 뛰어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포체티노의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15-16시즌 3위, 2016-17시즌 2위, 2017-18시즌 3위, 2018-19시즌 4위로 UCL 티켓을 꾸준하게 거머쥐었다. 더불어 2018-19시즌 UCL 토너먼트에서 도르트문트, 맨체스터 시티, 아약스를 제압하며 결승전에 오르기도 했다. 우승은 실패했으나, 최고의 성과로 평가됐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물러나게 됐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현재는 야인이 됐다. 앞서 토트넘 리턴설도 제기된 바 있으나,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금까지 논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라면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 부임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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