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ASF멧돼지 1마리 추가 발견…누적 392마리

충주시 살미면 야산서 발견한 폐사체 감염 확인

한 양돈농장 입구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장면.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충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야생멧돼지 1마리가 추가 발견됐다. 충북지역 누적 ASF 폐사체는 392마리로 늘었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주시 살미면 공이리 야산에서 주민이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11월19일 이후 충북에서 충주·제천·단양 등 북부권을 중심으로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단양이 140마리로 가장 많다. 충주 94마리, 제천 76마리, 보은 73마리, 괴산 7마리, 음성 1마리 순으로 나왔다.

충북에서 야생 멧돼지의 ASF가 양돈 농가로 전염된 사례는 없다. ASF는 아프리카 야생돼지과 동물의 토착병으로 감염 돼지의 치사율은 100%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