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부상 1,500억 유리몸, 석 달 만에 등장→‘왜 이렇게 야위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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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의 대명사 우스만 뎀벨레(25, FC바르셀로나)가 석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은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뒤 귀신 같이 부활에 성공한 뎀벨레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도움왕에 등극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수들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뎀벨레가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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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유리몸의 대명사 우스만 뎀벨레(25, FC바르셀로나)가 석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은인’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뒤 귀신 같이 부활에 성공한 뎀벨레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도움왕에 등극했다.
이번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공식 28경기에 출전해 8골 7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제야 1억 500만 유로(약 1,537억 원)이 몸값을 한다는 호평이 쏟아졌는데, 기쁨은 얼마 못 갔다. 올해 1월 29일 지로나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애초 6주 진단을 받았는데, 회복이 더뎌 계속 복귀가 미뤄졌다. 기약이 없었다. 드디어 석 달 만에 돌아왔다. 그런데 너무 야윈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바르셀로나는 2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선수들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뎀벨레가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한눈에 봐도 깡 말랐다.
단순히 부상 때문만은 아니다. 이슬람이기 때문에 라마단 기간에 제대로 식사를 못했다.
팬들은 “너무 말랐다”, “가늘어서 걱정이다.”, “내가 알던 뎀벨레가 아닌데...”, “이렇게 야위었는데 괜찮은 걸까?”라며 걱정 태산이다.
어찌 됐든 뎀벨레의 복귀는 큰 힘이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공식 3경기(2무 1패) 무승 부진에 빠져 있다.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11점 앞선 선두다. 23일 안방에서 난적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사진=FC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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