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가 효자…르노코리아자동차, 2년 만에 흑자 전환

류선우 기자 2023. 4.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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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차 제공=연합뉴스)]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인기 차종인 XM3 판매 호조로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오늘(2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4조8620억원, 영업이익 1천848억원, 순이익 1천255억원을 냈습니다.

전년보다 매출이 1조21억원 늘며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020년 797억원 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으나 2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가 이끌었습니다.

2020년 3월 국내 출시된 XM3는 르노코리아자동차의 내수와 수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XM3는 작은 배기량임에도 4기통 엔진을 사용해 출력이 높고 차체도 길어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수출도 2020년 909대, 2021년 5만6천719대, 2022년 9만9천166대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가파르게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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